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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특파원] 잇따른 납치 범죄, 비상 걸린 태국

잇따른 납치 범죄, 비상 걸린 태국

중국인 관광객 급감

최근 태국에서는 납치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중국어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적극나섰지만, 설 연휴 기간에도 중국인의 태국 방문은 줄어드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배우 왕싱 납치 사건

특히, 중국 배우가 보이스피싱 훈련을 가장한 납치 사건을 폭로하면서 태국 당국은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

<조선일보> 250108 태국서 실종된 中배우 삭발 머리로 발견 [바로가기]

 

그는 구조된 후 인터뷰에서 “그곳으로 끌려가 계속해서 보이스피싱 범죄 훈련을 받았다”며 “다른 중국인들도 여러 명 보았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은 중국 내에서 큰 논란이 되었고, 동남아 지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태국과 중국의 공동 대응

태국의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6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은 동남아 지역에서 증가하는 납치 및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해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태국이 관광 산업을 보호하고,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국제적 파급 효과

동남아 전반적인 국가들이 범죄 조직을 근절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보이스피싱과 인신매매 같은 범죄는 단순한 국내 문제가 아니라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범죄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의 강력한 협력과 대응책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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