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
우리는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불안을 느낄까?
더디게 오르는 내 월급 수준에 맞춰 물가가 낮아지는 시기는 언제일까?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안에도 왜 큰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것일까?
노력으로 그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기회는 언제쯤 올까? 기회는 이미 지나간 것일까?
가슴 깊이 밀어 넣었던 질문들에 이 책이 해결의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까.

자본주의란?
자본주의는 돈이 어떻게 움직이고,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일을 하고, 물건을 사고파는 방식을 설명하는 경제 시스템이다.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려준다.
자본주의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 사유재산 : 개인이 땅이나 물건을 소유할 수 있다.
* 시장경제 :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물건과 서비스의 가격이 결정된다.
* 이윤 추구 : 사람이나 회사는 더 많은 돈을 벌어 이윤 극대화를 추구한다.
* 경쟁 : 서로 경쟁하면서 더 좋은 물건을 만들고, 더 싸게 팔아 혁신과 효율성을 촉진한다.
자본주의의 시작
자본주의는 오래전에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을 만들어 거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나중에는 공장과 기계로 물건을 대량으로 만들기 시작했는데,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이때부터 자본주의가 지금처럼 발전하게 됐다.
자본주의의 양면성
자본주의 덕분에 우리는 멋진 기술과 물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인터넷, 자동차 같은 것들도 자본주의 덕분에 만들어졌고,
자본주의는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돈을 벌고, 자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에는 아래의 문제점도 있는데,
* 빈부격차 : 돈이 많은 사람은 점점 더 부자가 되고,
돈이 없는 사람은 더 가난해지는 부의 불평등이 심화됐다. 일부 계층에게 경제적 기회가 집중됐다.
* 환경 파괴 : 물건을 많이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지구가 병들고 지속 가능성 위기가 발생했다.
* 금융위기 : 지나친 금융화와 투기가 2008 세계금융위기를 초래했다.
책에서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이런 문제를 만들어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한다.
현대 자본주의
금융 자본주의 안에서 금융상품은 예금, 대출, 주식처럼 돈을 불리거나 관리하는 도구이다.
처음엔 간단했지만, 점점 복잡해지면서 사람들 즉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구조로 변했다.
특히 복잡한 금융상품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의 원인이 됐다.
책은 금융상품의 구조와 위험성을 이해하는 것이 경제 위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금융은 개인의 재산을 지키고 늘리는 데 필수적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금융상품의 이면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더 똑똑한 소비자이자 투자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결론짓는다.
자본주의 이해
책은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가 현명한 소비자와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경제적 불평등의 구조를 이해하고, 자본주의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가 필요하다.
자본주의는 우리가 매일 사는 세상에 깊이 연결되어 있다.
돈을 벌거나, 물건을 사거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것 역시 모두 자본주의의 일부이다.
이 책의 첫번째 파트에 나오는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의 내용 中
"자본주의 사회에서 은행이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대출 해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자본주의 안에 내재된 법칙이며, 약자를 공멸로 몰아가는 비정의 원리" 라는 대목은 자본주의 지식이 부족했던 나에게
너무나 충격적이고 배신감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며, 얼마나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는지
깨달아갈수록 그것이 자본주의의 원리이고 각박하게 느껴지는 그 원리 속에서
나는 어떤 삶의 방식을 가져야 할지를 끊임없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자본주의를 이해하면 우리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선택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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