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

버블과 패닉, 높은 변동성에서도 이익을 얻는 법

 

투자자들에게 시장 심리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이며 일관된 투자 방식을 채택할 것을 권고하는 책. 주식시장에서 군중 심리에 반하는 투자, 즉 역발상 투자가 장기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전략임을 다양한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설명한다.

역발상 투자란?

시장의 대중적 의견에 반하는 투자 방식을 의미한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특정 주식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일 때, 역발상 투자자는 이와 반대로 행동하여 undervalued(과소평가된) 자산을 매입하고 overvalued(과대평가된) 자산을 피하는 전략을 채택한다.

 

인간의 본성이 감정적이며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이 이러한 심리를 극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

 

시장의 비효율성

시장이 효율적으로 움직인다는 통념을 비판하며, 주식시장이 종종 비이성적인 방식으로 과열되거나 공포에 휩싸이는 예를 제시한다.

시장의 비효율성은 대중의 비합리적인 행동에서 비롯되며, 이는 투자자들이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주요 원인이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면 투자자들은 FOMO(Fear of Missing Out)에 휩싸여 무리하게 해당 종목에 투자하고, 반대로 주가가 급락하면 공포심으로 인해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매도하는 경향을 보인다.

 

심리적 편향과 투자

▶ 확증 편향 : 자신이 믿고 싶은 정보만 수집하고, 반대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

▶ 군중 심리 : 대중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

▶ 손실 회피 : 손실을 두려워하며 잠재적 이익을 놓치는 경향.

그는 이러한 심리적 함정을 극복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한다.

 

역발상 투자 전략

▶ 저평가된 주식 찾기 :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본적인 재무 지표를 활용하여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을 찾는다.

▶ 분산 투자 :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과 섹터에 걸쳐 자산을 분산시킨다.

▶ 장기적 관점 :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 목표를 유지한다.

▶ 감정 통제 :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감정적 요인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역발상 및 가치 투자

벤저민 그레이엄의 가치 투자와 유사하지만, 군중 심리를 더 깊이 탐구하고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핵심으로 삼는 점에서 저자의 투자법은 차별화된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저평가된 주식을 매입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중의 비합리적인 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역발상 투자의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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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먼의 투자 철학의 핵심 전략은 아래와 같다.

1. 군중을 따르지 말라. 대중의 투자의견이 항상 옳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할 것.

2. 지속적으로 공부하라. 투자 대상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고, 재무제표를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3. 시간을 믿어라. 장기 투자가 단기 투기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줄 가능성이 크다.

4. 작게 시작하라. 큰돈을 벌려는 욕심을 버리고, 소액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며 경험을 쌓을 것.

 

군중 심리에 반하는 투자 전략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 책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감정을 제어하고 데이터를 믿어라’는 드레먼의 조언은 주식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필수적인 원칙이라고 생각된다.

 

추천 ★★★★☆